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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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벌써 아닌 드디어"…'특급전사' 유노윤호, 전역마저 완벽(종합)

기사입력 2017.04.20 09:59 / 기사수정 2017.04.20 09:5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양주, 김선우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21개월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만기전역했다.

유노윤호는 20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육군 26사단에서 제대했다.'

이날 전역식 현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국내팬은 물론 해외팬들도 함께 운집해 유노윤호의 제대를 축하했다. 부대 주변에는 그의 전역을 축하하는 다수의 플래카드가 눈에 띄었다.



오전 9시 30분, 유노윤호는 밝은 미소와 함께 늠름한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다음은 유노윤호와의 일문일답.

-전역 소감


"입대를 할 때 뵈었던 분들을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감사하다. 군 생활로 인해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펼쳐지는 거 같다. 기분이 복잡미묘하다"

-군생활 어땠나

"재밌었다. 사회에서는 유노윤호로 살아 오다가 모든걸 다 내려놓고 군대를 가서 다시 시작한 계기가 됐다. 26사단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모두 인간 정윤호로 대해주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작은 거 하나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배웠다"


-지금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자장면이 제일 먹고 싶다. 훈련을 할 때 그렇게 자장면이 먹고 싶더라. 자장면에 콜라 한 잔 마시고 싶다"

-누가 제일 보고 싶은가

"보고싶은 사람 너무 많은데 일단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이 가장 보고 싶었다. 그리고 방금 헤어졌는데 26사단 장병들이 또 보고 싶다. 그만큼 군생활이 재밌었고 많은 걸 얻고 간다"

-군생활 중 가장 힘이 된 걸그룹

"유독 이건 물어보겠다 싶었다.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레드벨벳이 아닌가 싶다. 면회도 많이 와주고 공연도 함께 하면서 너무 고마웠다"


-8월에 제대하는 최강창민에게 한마디

"창민이고 곧 제대하는데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오라고 전하고 싶다. 동방신기 완전체도 기대해주시고 동방신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약속 지키도록 많은걸 보여드리겠다. 멀리서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활동 계획

"구체적이진 않지만 좀 더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 기다려주신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다시 멋있게 복귀하겠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께 밝은 에너지 줄 수 있고 남자다운 모습도 보여드리겠다. 진정성 있게 다가갈테니 기대 부탁한다"

한편 지난 2015년 7월 육군에 현역으로 입대한 유노윤호는 최우수 훈련병상, 특급전사 등에 임명되며 성실히 군 생활을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같은해 입대한 최강창민 또한 오는 8월 제대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완전체 동방신기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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