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25 07:43 / 기사수정 2008.06.25 07:43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피닉스는 리나르도 바보사와 15번 픽을 LA 클리퍼스로 보내고 코리 메거티와 7번 픽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협상중이다.
스몰 포워드 포지션에 그랜트 힐이 있긴 하지만, 점점 쇠퇴하는 힐의 기량을 고려했을 때 3번 포지션이 가장 절실한 피닉스 측에서 클리퍼스에 제안한 트레이드일 가능성이 큰데, 메거티의 경우 특유의 골밑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는 능력이 발군인 '돌파형 포워드'이다.
지난 시즌 48분 환산으로 경기당 평균 10.61개의 자유투를 얻어내며 이 부문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유투 얻어내는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당 평균 22.1득점을 올렸으며 커리어 평균 득점 역시 16.1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토론토로부터 T.J. 포드와 17번 픽을 받고, 그 대가로 보리스 디아우를 달라는 트레이드를 요청받았던 피닉스는 포드보다는 라쇼 네스트로비치에게 더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스타팅 센터로는 샤킬 오닐이 있긴 하지만, 오닐이 48분을 통째로 책임질 수 없기 때문에 그의 백업 센터로 유용하게 기용할 수 있는 네스트로비치의 영입을 기대하고 있다.
뉴욕은 포워드 데이비드 리를 멤피스로 보내고 멤피스의 올 시즌 5번 픽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논의중인데, 만약 이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뉴욕은 올 시즌 드래프트 5, 6순위 지명권을 모두 가질 수 있게 된다.
또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3번 픽 역시 노리고 있는 뉴욕은 미네소타 구단과도 트레이드 협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3번 픽을 가져오는 데 성공한다면 마이크 디안토니 감독과 도니 월쉬 구단주가 눈독 들이고 있는 가드, OJ 마요를 뽑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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