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23 23:21 / 기사수정 2008.06.23 23:21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14개 K-리그팀들이 국가대표팀을 위해 일정을 양보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23일(월) 오후 서울시 신문로에 있는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월드컵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훈련을 위해 리그 일정을 변경해달라는 대한축구협회의 요청을 수용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K-리그는 오는 9월 6일과 7일에 예정되어 있는 K-리그 18라운드 경기를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원정 경기를 위해 오는 10월 29일로 변경되었고, 올림픽 대표팀 소집 기간에 열리는 컵대회 8라운드과 9라운드 경기 또한 오는 9월 중으로 변경됐다.
이는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서의 선전과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K-리그도 적극 지원을 해야 하며, 또한 모든 리그경기에는 팀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사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와 같이 결정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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