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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완벽한 아내' 이젠 살인까지, 조여정의 악행이 끝이 없다

기사입력 2017.04.19 06:47 / 기사수정 2017.04.19 01: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완벽한 아내' 스토킹, 폭행, 도청도 모자라 이젠 살인까지. 조여정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16회에서는 구정희(윤상현 분)를 감시하는 이은희(조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희는 온갖 만행을 저질렀다. 이은희는 자신을 정신 이상자로 취급하는 구정희의 뺨을 때리고는 "상황상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하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그때뿐이었다. 이은희는 구정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이미 사람을 시켜 구정희와 주변 인물들을 감시하고 있었지만, 이번엔 자신이 직접 도청했다.

이은희는 구정희를 양육권 분쟁에서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홍삼규(인교진)에게 심재복을 해고하라고 지시했다. 홍삼규가 말을 듣지 않자 이은희는 사람을 시켜 폭행했다. 또한 구정희의 셔츠, 딸 혜욱이의 인형을 훔쳐 난도질하기 시작했다. 이은희는 "고맙단 소리 들으려고 내가 널 사랑하는 줄 알아? 언제까지 노력만 해야 돼? 왜 내가 제일 소중한 사람이 아닌 거야?"라며 섬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구정희, 정나미(임세미)의 다정한 모습에 이은희는 정나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나미는 심재복을 도와 이은희가 광녀라는 증거를 잡으려 했으나, 이은희는 정나미를 폭행했다. 그러던 중 정나미는 밑으로 굴러떨어졌고, 이은희는 정나미의 휴대폰을 들고 도망쳤다.

한편 심재복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강봉구(성준). 심재복이 강봉구의 진심을 받아들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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