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1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A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차전 경기를 갖는다. 현재 순위 1,2위 간의 빅매치, 이날 선발로 KIA 임기영, kt 고영표가 나선다.
현재 이범호가 빠진 상태에서도 잘 나가고 있는 KIA는 곧 이범호까지 돌아오며 무시무시한 전력을 꾸릴 예정이다. 이범호는 허벅지 통증으로 지난 3일 1군에서 제외된 바 있다.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범호는 지난 16일 상무와의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도 두산과의 2군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경기 전 만난 KIA 김기태 감독은 "몸상태가 좋다고 보고를 받았다. 아직은 2군에서 몇 경기를 더 뛰고 올라와야 한다. 일단 내일은 아니고,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곧 올라온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다시 불펜 선수들이 난조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서는 "예전에 하위권이었을 땐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승리 요건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많이 등판하다보니 부담감을 가지고 하는 것 같다"고 분석하며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