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안녕하세요'가 월요일 심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전국 기준 5.8%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2%)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분노 조절 장애성 운전 습관을 가진 남편을 둔 임산부가 출연했다. 이미 한 번 유산의 아픔을 겪은 임산부는 가족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남편의 분노 조절 장애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던 남편에게 게스트 김민준은 "나도 분노조절 장애때문에 정신과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다"며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 사연은 157표를 받아 이날 방송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다른 고민 주인공으로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일찍 어린이 된 12세 소년과 엄마의 지나친 관심때문에 힘들어하는 22세 취업 준비생이 출연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은 1부 4.3%, 2부 4.0%를 JTBC '비정상회담'은 3.356%(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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