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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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PD "동시간대 '무한도전' 열렬한 팬…기분좋은 경쟁"

기사입력 2017.04.17 18:1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불후의 명곡' 이태헌 PD가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고 있는 MBC '무한도전'과의 대결을 언급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300회를 맞아 여의도 TV 공개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태헌PD를 비롯해 신동엽, 정재형, 문희준, 황치열, MC딩동이 참석했다.

이날 이태헌PD는 "나 역시 '무한도전'의 열렬한 팬이다. '불후의 명곡'을 본방사수 하지만 '무한도전'도 다시보기로 보고 있다"며 "경쟁자,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계속 기분 좋은 경쟁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토요일 오후 시간대가 요즘은 많이 놀러가기도 하지만 '무한도전'이 그 중심을 잡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많이 중심을 잡고 있는 것 같다"며 "계속 좋은 경쟁 유지하고 싶지만 욕심 같아서는 가끔 이겨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후의 명곡' 300회 특집 대망의 마지막 3부는 '전설과의 듀엣 특집'으로,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과 밴드 노브레인, 가요계 디바 인순이와 정동하, 뮤지컬 배우 남경읍과 민우혁, 록의 대부 전인권과 박기영,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와 스윗소로우, 원조 발라드 여제 양수경과 인피니트 남우현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22일 오후 6시 방송.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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