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장수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300회를 맞아 여의도 TV 공개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태헌PD를 비롯해 신동엽, 정재형, 문희준, 황치열, MC딩동이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은 장수 프로그램을 많이 맡고 있는 이유에 대해 "빨리 접게 되는 프로그램도 있고,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는 강박을 가졌던 프로그램도 있다"며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동물농장'으로 위로를 많이 받았고, 지금은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들에게 위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미운 우리 새끼'로 연예인 어머님 덕을 많이 보고 있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이 빌붙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후의 명곡' 300회 특집 대망의 마지막 3부는 '전설과의 듀엣 특집'으로,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과 밴드 노브레인, 가요계 디바 인순이와 정동하, 뮤지컬 배우 남경읍과 민우혁, 록의 대부 전인권과 박기영,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와 스윗소로우, 원조 발라드 여제 양수경과 인피니트 남우현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22일 오후 6시 방송.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