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최근 이혼한 팝가수 자넷 잭슨의 재결합 가능성이 물망에 올랐다.
전 남편인 위쌈 알 마나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자넷 잭슨을 염두에 놓고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을 올린 것. 1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 등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위쌈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랑"이라는 제목의 짧은 글을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쌈은 해당 글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에게"라며 "신성한 사랑과 무한한 헌신에 감사합니다. 또 저의 영원한 친구가 되어주어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이 사랑합니다. 알라신의 뜻대로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들은 글 속에 자넷 잭슨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최근 알쌈을 떠나간 잭슨을 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에 덧붙여 재결합 가능성을 전망했다.
앞서 9일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혼 사유는 잭슨을 향한 알쌈의 이슬람식 통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임신 후 알쌈의 간섭이 더욱 심해졌고, 가수인 잭슨의 무대 의상 등까지 통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극비리에 결혼했으며 지난 1월 아들 에이사 알 마나를 낳았다. 위 쌈 알 마나는 카타르 억만장자로 잭슨보다 9살 연하의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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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