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MBK 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가 10인조 보이 밴드를 제작, 출격 준비를 마쳤다.
MBK 측 관계자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10인조 보이밴드를 준비 중이다. 기존에 아이돌 밴드와는 다른 새로운 형식의 밴드를 선보이기 위해 완벽하게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MBK는 빠르면 올 여름 이 보이밴드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멤버 구성은 완료된 상태며 오랜 기간 MBK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에는 다이아와 함께 '그 길에서' 록버전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비주얼과 실력 모두를 겸비한 소년들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초 이 밴드는 6인조로 구성됐었다. 그러나 MBK 측은 논의 결과 그룹의 완성도를 높이고 퀄리티 높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멤버를 보강, 10인조로 완성시켰다.
현재 MBK에는 여성 아이돌만 다수 소속돼 있다. 대표적으로 티아라, 다이아, SBS 'K팝스타' 출신 샤년 등이 있다. 그러나 티아라는 오는 5월 마지막 완전체 앨범을 내고 각자의 길을 나선다. MBK의 자존심을 다시 세울 뉴페이스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서, 김광수 대표가 오래 공을 들인 보이밴드가 MBK의 부흥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won@xportsnews.com/ 사진=MBK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