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민준이 최태준-김래원-지창욱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김민준과 홀로서기에 성공한 가수 공민지, 그리고 톡톡 쏘는 매력의 걸 그룹 라붐 솔빈, 지엔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첫 출연이라 긴장한 김민준이 "그래도 최태준이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찬우가 "잘 아는 사이냐"고 묻자 최태준은 "스쿠터 타는 걸 좋아해서 같이 얘기하다가 친해졌다"고 답했다.
"함께 만나는 또 다른 친구가 있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김민준은 "김래원과 지창욱이 있다"고 말해 녹화장 안 여성들의 마음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김태균이 "잘생긴 사람들끼리 만나면 뭐하냐"고 궁금해 하자 최태준은 당연하다는 듯이 ‘계속 잘생긴 척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엄마의 집착 때문에 고민인 22살 여성이 출연했다. "저희 엄마는 제가 외출만 했다 하면 전화를 하고요, 조금만 늦어도 욕을 하십니다. 저를 너무 구속하는 엄마 좀 말려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영자는 "딸을 인격체로 봐줘야 하는데, 소유물로 생각한다. 딸은 세상과 소통해야 하는데 엄마가 사회와 단절시켜서 성장을 방해한다"며 주인공의 엄마를 질책했다.
신동엽은 주인공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통금규칙을 만들어서 상대방이 규칙을 어겼을 시 통금시간을 줄이거나 늘리는 방안은 어떠냐"며 협상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MC들의 노력에 엄마가 한 발짝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자 주인공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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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