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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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찰리 채플린, 128번째 생일…"스위스서 662명 분장 모임"

기사입력 2017.04.17 10:15 / 기사수정 2017.04.17 10:15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영국의 희극배우이자 영화 제작자 찰리 채플린의 생일을 맞아 대규모 파티가 열렸다.

찰리 채플린의 생일이었던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코르지에 쉬르 브베(Corsier-sur-Vevey)에서 그를 기리는 팬 600여 명이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하고 모였다.

미국의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662명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콧수염, 검은색 모자와 수트 등 을 연출하며 그의 128번째 생일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찰리 채플린은 1952년 스위스로 이주했고 1977년 그가 생을 마감할 때 까지 25년간 스위스에서 자녀들을 키우며 남은 생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채플린은 스위스에서 거주하는 동안 연기를 그만두고 할리우드와 거리를 둔 채 작곡, 영화 대본 집필 등에 주력했다.

매체는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하고 662명이 모인 것은 세계 기록이다"고 덧붙였고 팬들은 이날 행사에서 거대한 별 모양을 만들고 기념사진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찰리 채플린은 1914년 첫 영화를 발표한 이래 '모던 타임스'에서 콧수염과 꽉 끼는 수트를 입고 나와 기계문명에 의한 인간성의 상실에 대해 풍자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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