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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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최고의 운동선수 2위에 뽑혀

기사입력 2008.06.21 20:52 / 기사수정 2008.06.21 20:52

이민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민재 기자] '포스트 조던' 르브론 제임스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운동선수 '두 손가락' 안에 들었다.

제임스는 21일 월스트리트저널(이하 WSJ)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운동선수 2위에 뽑혔다. WSJ에서 정한 이번 순위는 선수로서 쌓은 업적보다 신체적 능력과 경쟁력을 우선으로 본 독특한 앙케이트이다.

이번 앙케이트에서 79명의 남자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고, 5명의 패널이 점수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수는 스피드, 시야와 반사작용, 지구력과 회복속도, 힘과 사이즈, 경쟁력, 유연성 등 6개의 부문에서 주는 것으로 결정했다.

여기에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위로 뽑혔다. 제임스가 뽑힌 이유로는 "4번의 올스타에 뽑힌 제임스는 포워드의 체격에 가드 급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WSJ는 제임스가 NBA 선수들 중에서 사이즈와 운동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다. 또한 스피드를 빼고는 모든 부분에서 상위권에 머물렀고, 가장 흥미로운 점으로는 르브론이 아직 젊다는 것으로 뽑았다.

영예의 1위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종경기 금메달을 따냈던 로만 제블레가 차지했다. 3위에는 권투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미국 프로풋볼(NFL) 샌디에이고 차저스에서 활약 중인 라다이니안 톰린슨이 4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로저 페더러(테니스), 시드니 크로스비(아이스하키), 류시앙(육상), 제레미 와리너(육상), 호나우지뉴(축구), 알렉스 로드리게스(야구) 순이었다.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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