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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한도전' 박보검 이어 김연아까지…美친 섭외력

기사입력 2017.04.16 01:5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무한도전'이 박보검에 이어 김연아까지 섭외하며 '2018 평창'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5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배우 박보검과 함께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 '2018 평창' 편이 담겼다.

지난주 방송 말미,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박보검과 함께 댄스 신고식을 펼친 멤버들은 봅슬레이 종목을 본격 훈련하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찾았다.

댄스 신고식은 물론 '무한도전' 식 인사법 등으로 예능 꿈나무 다운 활약을 펼치던 박보검은 봅슬레이 훈련에서는 진지하게 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박보검과 함께 멤버들은 단순한 예능이 아닌 진짜 '도전'을 통해 8년 전 봅슬레이 특집을 재연해냈다.

적응 훈련, 탑승 훈련을 마치고 실제 대항전에 나선 멤버들은 경기 내내 계속된 충돌과 두려움을 이를 악 물고 겪어내며 시청자에 봅슬레이를 소개했다. 선수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지까지 담아낸 것.

실제 레이스를 완주한 박보검은 "갈비뼈가 아팠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에 양세형은 "센척 하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보검은 레이스를 앞두고 긴장한듯 화장실을 자주 찾는 모습을 보여 '박보검나웃겨'이 이어 '박보검나싸'라는 별명을 획득하기도 했다.


유재석, 양세형, 박보검 팀과 박명수, 정준하, 하하 팀으로 나눠서 실시한 레이스는 박보검 팀의 승리로 끝났고, 박보검은 기록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까지 하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무한도전'과 함께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평창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오겠다"며 "응원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남겨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에는 또 하나의 특급 게스트가 등장을 알려 많은 화제를 낳았다.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깜짝 출연을 알린 것. 김연아는 지난 2009년 '무한도전' 김연아 특집에 출연한 이후 8년 만에 '무한도전'을 찾았다.

예고편 1초 등장으로 김연아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다음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은 완벽하게 치솟았다.

'레전드' 김연아는 8년 전 출연에서도 '무한도전'의 시청률을 20%대로 만드는 등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일조한 김연아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무한도전' 평창 특집을 맞이할 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보검에 이어 김연아까지. '무한도전'의 미친 섭외력까지 주목받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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