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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전, 한재웅-주승진 트레이드

기사입력 2008.06.19 00:07 / 기사수정 2008.06.19 00:07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부산 아이파크와 대전 시티즌은 수비 전력에 변화를 줬다.

18일(수) 부산과 대전은 한재웅(24·좌측)과 주승진(33·우측)을 맞교환하는 1:1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 전력에 변화를 꾀하며 후반기 리그를 준비하는 동력을 얻게 됐다.

부산으로 옮긴 주승진은 아마추어를 걸쳐 지난 2003년 대전 시티즌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해 총 162경기에 출전해 3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좌측 수비로 지난 시즌 대전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한재웅은 지난 2003년 부산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가운데 총 2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는 신인급 선수로서 새로운 팀을 만드는 대전에 귀중한 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황선홍 감독은 “경기를 이끌 고참급 선수가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경험이 풍부한 주승진을 영입하기로 했다.”라며 “주승진은 강한 지구력을 앞세워 압박 수비와 경기의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밝혔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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