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18 07:51 / 기사수정 2008.06.18 07:51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추억의 NBA 팬들마저 TV 앞으로 돌려세우고 있는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파이널 5차전 시청률이 10.1%를 기록했다. NBA 시청률이 10%를 넘긴 것은 근래 보기 드문 일인데, 06-07 파이널인 샌안토니오와 클리블랜드 전은 9%를 넘는 경기가 없었고, 05-06시즌 파이널이었던 마이애미 히트와 댈러스 매버릭스 간의 5차전이 9.1%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보면, NBA의 인기 문제로 고심하던 관계자들의 얼굴에 웃음을 새겨줄만도 한 시청률이다.
래리 버드 - 매직 존슨 이후 다시 벌어지는 클래식 라이벌 전인데다, 인기 스타인 케빈 가넷, 폴 피어스, 레이 앨런, 코비 브라이언트 등의 대결 구도와 매 경기 극적인 전개 양상 역시 최근 파이널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으로 꼽힌다. 하지만, 아직도 역대 최고 시청률에는 많이 못 미치고 있는데, NBA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은 1998년 시카고 불스와 유타 재즈간의 파이널 6차전으로 당시에 무려 18.7%를 기록한 바 있다.
피닉스는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 픽 + 추가 선수' 정도라면 가드 리나르도 바보사나 포워드 보리스 디아우 정도의 선수와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후보로는 두 팀 정도가 거론되고 있는데, 6번 픽을 가진 뉴욕과 13번 픽을 가진 포틀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뉴욕은 샐러리를 낮추기를 원하고 있고, 포틀랜드는 유망주가 넘쳐나기 때문에 새로이 신인을 뽑기보다는 경험을 갖춘 플레이어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