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가수 박재범, 제시카, 에릭남이 미국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17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지드래곤, 윤하, 김수현 등이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에 포함됐다.
세 사람은 미국의 유력 언론사인 포브스가 최근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라는 주제로 10개 분야에 걸쳐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 중에서 '셀레브리티(유명인사)' 분야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박재범을 "한국계 미국인 가수이자 한국의 힙합 레이블 AOMG의 설립자다"며 "저스틴 비버와 제이슨 므라즈처럼 가수로서 매우 활발한 활동을 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2PM의 멤버로 한국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솔로 활동을 하면서 '한국 힙합 어워즈 2017' 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제시카에 대해서는 "현재 배우 겸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고있나 지난해 5월 그의 첫 솔로 앨범 '위드 러브 J(With Love J)를 발표해 한국과 일본 각 음악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한국 연예인 중 10번째로 많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에릭남에 대해선 "한국계 미국인 가수로서 최근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 남성 패션잡지 'GQ 코리아'에서 '올해의 남자'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또 "그는 노래뿐만 아니라 놀라운 영어 실력으로 최근 엠마왓슨, 크리스 프랫 등 한국을 방문한 해외 연예인들의 인터뷰를 독점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 사람이 이름을 올린 '셀레브리티' 부문에는 축구선수 손흥민,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 박, 그리고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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