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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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천운이다" 임시완부터 릴리 콜린스, ★들도 설레게 한 칸의 위력

기사입력 2017.04.14 16:15 / 기사수정 2017.04.14 16:1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배우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진출작이 공개됐다. 한국 영화 중 5편의 장편 영화가 초청돼 기대감을 높인다.

주인공으로는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가 합작한 영화 '옥자', 홍상수 감독의 '그 후'와 '클레어의 카메라', 변성현 감독은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정병길 감독의 '악녀' 등이다.



이들은 각각 경쟁부문,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등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단편 영화 부문에서 '김감독', '인터뷰:사죄의 날'이 초청돼 기쁨을 더했다.

이에 자연스레 작품들에 출연에 배우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김민희를 비롯해 '제2의 고아성'을 예고한 '옥자' 안서현부터 '박쥐'에 이어 칸에 입성한 신하균과 김옥빈, '불한당' 임시완 등이 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몇몇 배우들은 직접 SNS에 칸에 진출하게 된 소감을 전하며 기쁨을 밝혔다. 두번째 칸 입성인 김옥빈은 14일 개인 SNS에 '악녀' 포스터를 올렸다. 이와 함께 "fantastic! 70th cannes!"라는 글과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불한당'으로 첫 칸에 초청받은 임시완은 소속사 SNS를 통해 "칸 영화제는 생각지도 못했다. 연기하기만도 정신없는 신인이다. 이렇게 대단한 기회가 온 것은 천운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을 것 같다"라며 "그저 즐겁게 찍은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을 많은 관객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소감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옥자'에서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배우 릴리 콜린스는 SNS에 봉 감독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칸에 간다. 봉준호 감독, '옥자' 가족들과 함께 내 첫 칸 축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흥분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국내외 스타들마저 흥분케 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옥빈, 릴리 콜린스, 플럼 엔터테인먼트 SN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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