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곽도원·심은경 "최민식 눈빛, 빨려들어갈 것 같아" (무비토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곽도원과 심은경이 '특별시민'을 함께 한 최민식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13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 류혜영, 박인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곽도원은 최민식의 매력에 대해 "선배님은 일상에서 쉬고 있을 때와 현장에서 액션을 할 때가 하늘과 땅 차이다. 정말 완벽하다. 저하고 농담을 한 후에 깜짝 놀랄 정도로 변신을 한다"며 최민식을 향해 "저 잘했습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최민식은 "보쌈 살게"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곽도원은 "저 집중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생각하게 된다. 현장에서 액션을 하고 난 다음의 모습과 컷 하고 눈빛이 돌아왔을 때 모습이 입이 딱 벌어지고 쳐다보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심은경 역시 "똑같이 느꼈다. (제가 연기한) 박경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하면 좋을지 얘기해 주셨다. 그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다"며 "그 말씀을 해 주실 때 눈빛이 정말 빨려 들어갈 것 같다. 처음에는 기가 눌리고 '어떻게 해야 되지' 고민도 했는데, '무너지면 안되겠다.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 해 봐야 되겠다'는 생각에 있는 힘껏 연기했다"고 말을 이었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과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 등이 출연하며 4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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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