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설경구, 임시완 주연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다.
13일 제70회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비경쟁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미스터리, 호러, 판타지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4~5개 작품이 해마다 초청된다. 새로운 장르 영화의 문법을 기대하는 영화 팬들이 큰 관심을 가지는 부문이며, 이 부문에 소개된 영화들은 대중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한국영화로는 '달콤한 인생', '추격자', 표적', '오피스', '부산행' 등이 초청된 바 있다.
변성현 감독은 "존경하는 선배 감독님들이 초청 되었던 섹션에 초청되어 정말 영광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기존 범죄액션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는데, 그 부분을 높이 평가해준 것 같아 감사하다. 전세계 영화 팬들이 우리 영화를 보는 동안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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