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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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EXID·장재인, 숨겨왔던 입담 뽐내며 '실검' 장악(종합)

기사입력 2017.04.13 16:21 / 기사수정 2017.04.13 16:21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최근 컴백한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와 가수 장재인이 그동안 아껴왔던 입담을 뽐내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EXID와 가수 장재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ID와 장재인은 최근 신곡 '낮보다는 밤', '까르망'을 각각 발표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EXID와 장재인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정화는 "장재인 선배를 실제로 보니 몸매가 너무 좋다"고 칭찬했고 하니는 "워낙 평소에 좋아하던 선배였는데 실제로 뵈니 정말 이쁘다"고 전했다.

이에 장재인은 "EXID 멤버들을 모두 처음 본다"며 "평소 하니씨의 '양파짤'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하니의 '양파짤'은 지난해 12월 V앱 'EXID의 쿡방'에서 하니가 음식을 손질하면서 칼에 베일 뻔했고 이에 놀란 하니의 모습이 담긴 '움직이는 사진'을 말한다. 

이에 하니는 "양파가 그렇게 미끄러운 줄 몰랐다"며 "자칫 칼에 손이 베일 뻔해 너무 놀란 나머지 저도 모르게 그런 포즈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짤'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며 "'양파짤' 포즈를 이번 곡 댄스에 넣고싶다"는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니의 양파 언급이 화재가 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2위까지 올랐다.

이어 이번 두 가수의 신곡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장재인은 2년 만의 컴백에 대해 "이렇게 시간이 간 줄 몰랐다"며 "그동안 작업하고 여행을 다녔다"고 전했다. 이어 신곡 '까르망'에 대해 "저는 포크 장르라고 생각했는데 기사 나온 건 재즈가 섞였다"고 설명했고 "봄에 들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자평을 남겼다.


EXID는 이번 곡의 안무에 대해 강조했다. 정화는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 포인트 안무 설명에서 "매번 포인트 안무를 넣으려고 하는데 이번에도 후렴구 부분에 '낮밤 댄스'라고 가사를 표현한 포인트 안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깜짝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EXID는 이날 방송에서 건강 문제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솔지의 근황을 전했다. 혜린은 "솔지언니가 회복 중인데 아직까진 무리하면 안 돼서 다음 앨범부터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EXID는 "신곡 '낮보다는 밤'이 나왔으니까 많이 들어주시고 많이 홍보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고 장재인은 "이번 앨범 활동으로 팬들과 많이 소통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방송을 마쳤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SBS, V앱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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