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배우 산드라 블록이 할리우드 영화계를 떠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미국의 연예매체 오케이매거진은 최근 "산드라 블록이 그의 남자친구인 사진작가 브라이언 랜달과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예계를 은퇴하고 두 명의 자녀와 일반적인 삶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산드라 블록은 현재 연기 생활에 매우 지쳐있는 상태"라며 "대중에게 주목 받는 일을 그만 두고 싶다"고 전했다. 또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오션스 에이트(Ocean's Eight)'을 끝으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가십 검증 전문매체 가십캅은 "오케이매거진이 인용한 소식통을 믿을 수 없다"며 이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이어 "산드라 블록의 대변인과 연락을 취한 결과 '앞선 은퇴설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산드라 블록은 지난 2015년 영화 '프레지던트 메이커' 이후 스크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퇴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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