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15 17:39 / 기사수정 2008.06.15 17:39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출신 까보레가 J리그 적응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15일(일) 서울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FC 서울과 J리그 FC 도쿄의 3번째 친선 경기에서 전반 40분 페널티킥 선취 득점을 성공한 까보레가 경기 종료 뒤에 인터뷰에서 J리그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이날 까보레는 “K-리그와 J리그가 다른 점이 없다.”라고 말하면서 양 국가에 대한 축구 수준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서 “몸 상태가 좋아지고 J리그에 적응 된다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면 자신감을 밝혔다.
특히 현재 몸 상태 좋지 못하고 골을 많이 기록하지 못한 데에는 “도쿄로의 이적 당시 문제점이 있어 운동하지 안 한 것이 문제였다. 자연스럽게 몸 상태가 올라갈 것”이라고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이어서 FC 서울을 상대로 골을 잘 기록해내는 것에 대해서는 “서울이 중앙이 두터워 옆을 벌려 놓고, 안으로 들어가서 골을 넣어왔던 것”이 승부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K-리그에서 18골에 성공했던 까보레가 5골로 부진한 골 결정력을 보인 J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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