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팝가수 자넷 잭슨이 최근 이혼한 남편 위쌈 알 마나로부터 최대 2억 달러(한화 약 2,300억 원)의 위자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이하 한국시간) 페이지식스 및 여러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결혼 전 작성한 혼인계약서에 따르면 자넷 젝슨은 최대 2억 달러의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액수는 두 사람 사이에 있는 자녀와 5년간의 결혼 생활로 인한 재산 형성 기여도에 따라 측정된 것이다. 혼인계약서에는 '이혼 시 아이가 있을 경우 1억 달러를 지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앞서 9일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의 이혼을 앞다퉈 보도했다. 이혼 사유는 남편의 이슬람식 통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임신 후 남편의 간섭이 더욱 심해졌고, 가수인 아내의 무대 의상 등까지 통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극비리에 결혼했으며 지난 1월 아들 에이사 알 마나를 낳았다. 위 쌈 알 마나는 카타르 억만장자로 잭슨보다 9살 연하의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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