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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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DH 2차전 2타점 2루타…타율 0.231

기사입력 2017.04.11 14:31 / 기사수정 2017.04.11 14:31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다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3일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1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랠리필드에서 열린 타코마(시애틀 산하 트리플A)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웨버를 상대해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3루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0으로 앞선 5회말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투수 폴 프라이를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고 1, 2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황재균은 2차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또 지난 9일과 10일에 이어 3일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로 황재균의 타율은 종전 2할에서 2할3푼1리로 상승했다.

새크라멘토는 황재균의 적시 2루타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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