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이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3차전에서 7-1 승리를 거두며 2승 1패를 마크,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투수로 한국 무대 첫 선을 보인 닉 애디튼이 5⅓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전준우와 이대호의 홈런 포함 장단 10안타를 기록하며 식지 않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첫 등판에 무결점 피칭을 보여준 애디튼의 수훈이 크다. 제구가 잘 됐고 경기 후반부에 완급조절도 보여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며 "중심타순에서는 이대호가 중심을 잡으며 전준우도 장타를 생산하고, 손아섭도 좋아지고 있다. 타석에서 적극적인 공략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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