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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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순수소년 윤박 '내귀에캔디2' 진정성에 인공호흡할까

기사입력 2017.04.09 07:00 / 기사수정 2017.04.09 00:3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윤박의 순수한 매력이 터졌다.

8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는 배우 윤박이 비밀대화의 주인공 데이지를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군산에서 캔디폰을 전달받은 윤박은 "너무 떨려서 꿈까지 꿨다. 그런데 그 분이 별로 날 좋아하지 않았다. 오늘 촬영 날만을 기다렸다"고 고백하며 걱정과 설렘을 동시에 드러냈다.

"돈데기리기리 돈데기리리 나 돌아갈래"란 주문을 외친 윤박은 캔디와의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매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두근거려 하던 윤박은 기다림 끝에 '데이지'란 닉네임을 가진 캔디와 통화를 하게 됐다.

윤박의 닉네임은 '킹카13'으로, 어린 시절 PC방에서 쓰던 이름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첫 통화임에도 불구하고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윤박은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다. 거리감이 있으면서 거리감이 없다"고 고백했다. 데이지 역시 "되게 이상하다. 알던 사람 같다"며 좋아했다. 감정을 공유하고 추억을 나누며 모르는 사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네티즌들은 데이지의 정체를 배우 김유리라고 추정하고 있다.

최근 '내 귀에 캔디2'가 이준기의 열애 사실 공개로 난데없는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윤박과 데이지가 등장하면서 위기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won@xportsnews.com/ 사진=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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