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민용과 장도연이 도장 로맨스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최민용이 장도연에게 깜짝 선물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용은 저녁식사를 마치고는 장도연에게 물 한 잔을 달라고 했다. 장도연이 물을 가지러 간 사이 최민용은 배속에서 뭔가를 꺼내 바닥에 내려놓고는 안절부절못했다. 장도연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다.
최민용은 장도연에게 어떻게 선물을 건네줄까 망설이다가 밥상 밑에 놓은 뒤 밥상을 들고 일어섰다. 장도연은 선물상자를 발견했지만 선물인 줄은 몰랐다. 최민용은 쑥스러워서 그냥 열어보라고 했다.
장도연은 선물의 정체를 확인하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만든 커플도장이었다. 뱀띠인 최민용의 도장은 뱀 모양이었고 소띠인 장도연의 도장은 소 모양이었다. 장도연은 도장을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최민용은 "내가 직접 팠다. 이걸 지니고 있으면 액운을 막아준다고 한다. 우리가 운명적인 만남을 하지 않았느냐"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최민용이 도장을 제작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장도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되게 멋있다. 도장을 쥐고 있으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최민용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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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