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1 선배들과 '프로듀스101 시즌2'를 미리 맛봤다.
7일 방송한 Mnet '카운트다운101'에서는 '프로듀스101' 시즌1의 전소미, 최유정, 김소혜와 배윤정 안무가, 제아가 출연했다.
이날 '카운트다운101'에서는 '프로듀스101 시즌2' 첫 방송을 앞두고 참가자들의 매력을 미리 살펴봤다.
이들은 '엠카운트다운'의 '나야 나' 무대를 함께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F조로 시작했었던 김소혜는 "원샷 없는 분들 중에서도 완전 빛나는 분이 있을 거다"라며 격려를 건넸다.
최유정은 장문복에 대해 "나오고 난 뒤 반응이 대단하다. 문복이 하고 싶은 거 다해. 대신 입술 한번만 더 깨물면 탈덕이야라고 하더라"고 누리꾼 반응을 전했다.
SNS에서 화제를 모은 '까치발 소년' 영상도 방송됐다. 상암에서 까치발을 들고 서있다가 영상을 보고 미소짓는 박성우의 모습이 온라인을 강타했던 것.
센터 이대휘는 전소미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연습했던 친구. 전소미는 반가워하며 "친구가 별로 없어서 같이 도와주고 하면서 친해졌었다. 회사를 옮기면서 센터가 됐더라. 뿌듯하다"고 인연을 전했다.
배윤정과 제아는 서로 '사심'픽도 공개했다. 이들이 뽑은 참가자들은 오디션 영상도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안무가인 배윤정은 자신의 눈에 띈 댄스실력을 선보여준 이들로 훌쩍 자란 김사무엘을 비롯해 스웨그가 넘치는 이준우, 이미 데뷔를 하며 실력이 검증 된 노태현, 걸그룹 메들리를 준비한 안형섭, 준수한 외모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한 옹성우, 상하이 무용단 수석입학 출신인 정정 등을 꼽았다.
제아는 랩 사심픽으로 이유진, 저스틴, 우진영, 김상균, 장문복을 뽑았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이들의 등장이 흥미로웠다.
이어 개인기 사심픽도 소개됐다. 변현민은 태권도로 박력을 드러냈고, 하민호는 지코 말투를 복사했다. 지훈은 윙크가 아닌 비트박스를, 유진원은 tvN '도깨비' 김고은의 대사를 그대로 따라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동한은 손가락으로 호두를 깨는데 도전했다. 조진형은 조용필 모창을, 장문복은 요염한 댄스가 큰웃음을 선사했다.
보컬 사심픽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이는 김동현이었다. 전소미는 "우리회사 연습생이었다. 천사같은 착한 오빠"라며 응원했다. '보이스 키즈'에 출연했던 이우진도 훌쩍 성장해 미성을 뽐냈다. 이대휘는 랩도 보컬도 모두 좋아 주목받았다. 정세운도 기타를 치며 자연스러운 보컬이 강점이라는 평을 받았다. 김성리는 깔끔한 고음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황민현, 김재환 등의 보컬도 서로 다른 매력 속에 미리 자신들의 매력을 뽐냈다.
또 PR영상 조회수TOP10도 소개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전소미와 최유정, 김소혜는 당시 자신들의 무대, 장기자랑, PR영상, 근황도 함께 전해 '국민 프로듀서'들을 설레게 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