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콘서트 일정에 맞춰 이스라엘 선거 일정이 조정됐다.
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CNN은 "이스라엘 노동당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콘서트 일정을 고려해 선거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노동당 대변인은 "예비 선거 일정을 종전의 7월 3일에서 4일로 하루 연기했다"며 "3일 열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공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대한 높은 관심보다는 보안과 교통문제를 고려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며 "콘서트 개최 장소가 투표소의 바로 건너편이기 때문에 교통체증의 우려가 있고, 충분한 보안 요원 고용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오는 30일 개최되는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에서 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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