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초점] 김희선의 리얼 야외 예능, 벌써 기다려지는 이유는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희선이 야외 리얼 예능에 도전한다. 

김희선은 오는 5월 방송하는 올리브TV '섬총사'(가제)에 합류한다. '강심장', '불타는 청춘'의 박상혁PD, 얼마전 '아는 형님'서 만난 강호동과 호흡을 맞추는 것. 

그는 데뷔 이후 SBS '인기가요',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등 MC로 주로 활약해왔다. 스튜디오 예능에서 주로 모습을 드러내며 게스트로 맹활약을 했던 터. 그는 최근 JTBC '아는 형님'에도 출연하며 변함없는 미모와 함께 막강한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김희선은 승리를 위해 망가짐도 불사하는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예능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진 김희선의 노력은 '아는 형님'의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까지 이끌어냈던 터. 박상혁PD 또한 김희선의 이런 면을 높이 샀다. 박PD는 "빼는 법이 없고 원래 예능감도 좋다"고 전했다. 

또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tvN '신서유기' 시리즈 등 야외 버라이어티에서 활발하게 뛰어논 강호동과의 만남인 점도 흥미롭다. 강호동도 '심쿵'하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했던 그와 야외 예능 최적화 캐릭터인 강호동의 케미도 관전포인트. 

'섬총사'의 자세한 포맷은 현재 계속 기획 중인 단계. 섬생활이라는 점에서는 '삼시세끼-어촌편'을 떠올리게 하는 구석도 있지만 판이하게 다른 느낌을 줄 예정이다. 

'삼시세끼-어촌편'이 출연진 세 사람의 관계와 그들의 요리에 집중한다면, '섬총사'는 섬 사람들과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질 전망. 좀 더 넓은 관계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불타는 청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박상혁PD가 섬을 배경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 지도 관심사. 

'섬총사'는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tvN과 올리브TV에서 동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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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