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소속사의 법적대응 예고 이후 또 논란 글을 게재했다.
'태풍'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해당 누리꾼은 5일 자신의 블로그에 "문채원 소속사 측에서 어떻게 법적 대응을 하는지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나도 맞대응을 하면 되니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 블로그 글에서 아래의 글들을 잘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문채원보다 국민들에게는 한국형 소형 잠수함인 돌고래함에 의해 침몰된 대형 선박 세월호의 숨겨진 진실이 더 중요하니까요"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덧붙여 논란을 가중시켰다.
해당 누리꾼은 또 다른 글에서 "나는 문재인 대선 후보 그를 기다리고 있다. 19대 대선 킹메이커 노릇을 할 나의 휴대폰 번호는 ***-****-****"라며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19대 대선판도를 크게 흔들 다크호스 대한민국 새내기 정치가"라며 자신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글을 게시하며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문채원 남자친구 건축가 백**'를 검색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앞서 문채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서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해서 게재하는 한 네티즌에 대해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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