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03 10:59 / 기사수정 2008.06.03 10:59
이 네 선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 한국에서는 그때에 선수가 많지 않거나, 제대로 된 시설이 없이 불모지나 다름없던 골프나 스케이트 분야에서 당당히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선수들입니다.
박세리. 최경주, 김연아, 박태환 선수는 알려진 대로 엄청난 연습량과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절대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독하게 운동한 선수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골프 같은 스포츠는 특히 미국에서 다른 프로 스포츠 못지않게 아니 그보다 더 사랑받는 스포츠입니다.
예전에 어느 미국인 기자가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몰라도 박세리 선수는 미국인들이 대부분 안다고 하는 것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미국인들과 서구인들도 그러한 자기들만의 리그에서 외국인이 LPGA, PGA, EPGA 자격 투어대회를 거쳐서 대회에 진출한 것도 대단한데, 우승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우리 국민 못지않게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지요.
김연아 선수 역시 스케이트만 잘 타는 것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무용이나 안무 등 어렵고 힘든 과정과 연습을 통하여 세계적인 선수를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며, 박태환 선수도 김연아 선수처럼 어린 나이에 세계에서 변방이던 한국수영에 은, 동메달도 아닌 금메달을 안겨주는 선수로 자라난 것입니다.
그때 이들 선수들이 열 약한 환경과 국내 선수들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얼마나 스스로 힘들고 외로웠을지 짐작은 하지만, 그것을 계기로 자신들을 더 채찍질하며 꿈을 키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도 노력을 통해서 얼마든지 그동안 미개척 분야이고 입상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던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었기에 앞으로 제2의 박세리, 최경주, 김연아, 박태환 같은 선수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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