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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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해투3' PD "조동아리 기대포인트? 유재석, 메인→막내美"

기사입력 2017.04.05 09:20 / 기사수정 2017.04.04 17: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해피투게더3' 연출을 맡고 있는 박민정 PD가 조동아리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측은 지난 3일 '조동아리'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해투3'의 토크 드림팀 편에 출연해 최고의 예능꾼다운 활약을 펼친 바 있는 조동아리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유재석과 MC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와 관련, 박민정 PD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조동아리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밝혔다. 박 PD는 "조동아리가 토크 드림팀 편 게스트로 출연한 후부터 계속 추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워낙 모으기 힘든 멤버들이고, 각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MC들이기 때문에 스케줄을 정리하는 작업이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목표는 15주년 특집이 끝나고 바로 출격 시키고 싶었지만, 핫한 분들이라 5월 중 방송되는 500회 특집에 맞춰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그때 새식구 환영회를 하고, 본격적으로 출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박 PD는 조동아리가 MC로 나서는 '해투3' 2부에 대해 "1부는 기존처럼 게스트 토크쇼가 진행되며, 2부는 평범한 토크쇼와 다르다. 15주년 기념 리턴즈 특집을 하면서 시청자가 다시 보고 싶은 예능에 대한 향수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그 부분을 살려보면 어떨까 싶었다. 15주년 특집에서는 '해투' 기념 코너로 3부작 했다면, 조동아리 2부는 아재들이 한 때 잘나가던 레전드 예능을 영한 게스트들과 함께 해보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조동아리 멤버들이 영한 게스트들에게 요즘 게임을 배우는가 하면, 반대로 게스트들이 조동아리 멤버들에게 전설의 게임을 배우는 형식이다. 조동아리는 워낙 케미도 좋고 사적으로 친해서 어떤 걸 던져드려도 잘 살리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PD는 조동아리 합류로 인해 기대 포인트에 대해 "유재석이 그 동안 메인 진행자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막내로 막내미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동아리와 함께하는 첫 녹화는 오는 29일 예정이며, 5월 중 첫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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