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마지막 완전체 앨범 발매를 앞둔 걸그룹 티아라가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폭풍눈물'을 쏟았다. 자신들을 응원하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완전체를 지키지 못한 미안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티아라는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태국 팬들은 사실상 해체를 앞둔 티아라에 대한 애정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와 함께 보람의 뒤늦은 생일 파티도 준비했다.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 행사에 티아라 멤버들은 당황한 듯 하면서도, 팬들의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보람은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감동받았다. 마음이 표현이 잘 안된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다른 멤버들도 '폭풍 눈물'을 보이며 말문을 잇지 못했으며, 은정은 "우리의 퀸즈(팬클럽 명)이 돼줘서 항상 고맙다"고 고백했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5월 마지막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보람과 소연의 경우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오는 5월15일 계약이 종료된다. 반면 큐리, 은정, 효민, 지연 등 4명은 12월말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솔로 활동, 드라마 출연 등 개인일정 및 해외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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