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오마이걸 진이가 팬들에 근황을 전했다.
3일 오마이걸 진이는 공식 팬 카페에 "여러분 오랜만에 진이가 왔어요. 많이 기다리셨죠. 저도 정말 보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담아서 한자 한자 써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진이는 "늘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를 보면서 힐링하고 힘을 얻으면서 마음 든든하게 지내고 있었어요"라며 팬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마침 저희 오마이걸이 다시 여러분 앞에 드디어 멤버들 정말 예쁘죠? 저도 보고 반했다는 소문이"라며 "이번 앨범은 저도 너무너무 기대되고 빨리 무대로 만나보고 싶어요"라며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오마이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이는 "여러분이 저에겐 정말 큰 힘이고 사랑이자 활력소예요. 늘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요"라는 글로 편지를 마쳤다.
또 편지와 함께 공개된 진이의 근황 사진에서 건강한 모습이 담겨 있어 그를 걱정했던 팬들에 안도감을 전했다. 특히 여전히 귀엽고 상큼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진이는 지난해 거식증으로 그룹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컬러링북'(Coloring Book)'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다음은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미라클 여러분! 진이예요. 정말정말 오랜만이죠? 잘 지내셨나요? 저는 늘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를 보면서 힐링하고 힘을 얻으면서 마음 부르게 마음 든든하게 지내고 있었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전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마침!! 두둥. 저희 오마이걸이 다시 여러분 앞에! 드디어! 멤버들 정말 예쁘죠? 저도 보고 반했다는 소문이. 이번 앨범은 저도 너무너무 기대되고 빨리 무대로 만나보고 싶어요. 미라클 여러분들과 함께 첫방! 본방사수! 준비도 벌써 하고 있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해요.
앗! 참 그리고 저는 얼마전에 회사에 들러서 근처 핫하다는 망리단 길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찍었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이렇게 깜짝 메시지와 사진을 전해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받는 사랑만큼 여러분들도 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요. 느껴지나요?
또! 항상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고 자꾸자꾸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여러분이 저에겐 정말 큰 힘이고 사랑이자 활력소예요. 늘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요. 진심으로!
그럼 이만 다음에 또 봐요. 오마이걸, 미라클 아자! 아자!
am8191@xportsnews.com / 사진=오마이걸 공식 팬 카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