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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7' 권혁수에 10점 준 은지원…"진짜 안맞아, 속임수" 반전 (종합)

기사입력 2017.04.02 22:4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은지원이 '공조7'에 덫을 놓았다.

2일 방송된 tvN '강제 브로맨스 배틀 : 공조7'에서는 최종 테스트 미션으로 서로 손톱과 발톱을 깎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벽증으로 유명한 서장훈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미션을 거부했다. 김구라는 서장훈을 어르고 달래(?) 미션을 시작했지만, 막상 김구라도 겁이 난 듯 주저했다.

박명수와 이기광 콤비는 손발톱을 깎기 위해 위생부터 점검했다. 이기광은 박명수의 발을 닦아주는 훈훈함을 보여줬다. 박명수 역시 이기광의 발을 씻어줬다. 서로 발을 씻어주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은지원, 권혁수도 발을 씻었다. 권혁수는 은지원의 발을 마사지해줬다. 은지원은 "이대로 자고 싶다"고 감탄했다. 이후 은지원은 인터뷰에서 "혁수의 매력을 저만 알기 아깝다"고 칭찬했다.

김유곤 프로듀서도 이경규의 발에 로션을 바르며 마사지를 해줬다. 이경규는 감격하면서 "내가 다른 프로그램은 하지 않더라도 '공조7'은 살리겠다"고 충성을 맹세했다.


이후 서로에게 별점을 줬다. 서장훈은 김구라에게 9점을 줬지만, 김구라는 서장훈에게 3점밖에 주지 않았다. 서장훈은 배신감에 몸서리쳤다. 김구라는 "인플레이션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많이 주면 안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명수와 이기광은 서로 5개를 줬다. 이기광은 "더 분발해야된다"고 촌철살인을 남겼다. 권혁수에게 9점을 받은 은지원은 10점을 줬다. 하지만 이는 은지원의 속임수였다. 다른 사람이 권혁수를 선택하게 하기 위한 덫이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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