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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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김영철 반대로 독립 무산됐다

기사입력 2017.04.01 20: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 이유리의 독립 선언을 무산시켰다.

1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9회에서는 변한수(김영철 분)가 변혜영(이유리)의 독립을 반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한수와 나영실(김해숙)은 "혜영이가 강남에 있는 친구 오피스텔로 독립을 해서 나가고 싶다고 해"라며 가족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변혜영은 "서로 윈윈하자는 거지. 그 친구는 월세 감당이 안되고 나는 출퇴근이 너무 고달프고"라며 설명했고, 변미영(정소민)은 "진짜 좋겠다. 능력이 되니까 독립도 하고. 저는 찬성이요. 출퇴근하는데 너무 힘들고 왔다 갔다 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거든요"라며 찬성했다.

변라영(류화영)은 "우리한테 배당되는 생활비가 늘어나거나 하는 건 아니지? 큰언니 나가면 그 방 내가 써야지"라며 기뻐했고, 변혜영은 "주중에만 나가는 거고 주말엔 집에 올 거야"라며 발끈했다.

변준영(민진웅)은 "저도 반대예요. 여자가 집 나가는 거 너무 위험해. 오빠 마음이라는 게 그래. 여동생 독립, 너무 위험해"라며 반대했고, 변혜영은 "도움이 안돼"라며 툴툴거렸다.

결국 변한수는 "아빠는 반대다. 독립은 없었던 일로 한다. 해산"이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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