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이 '봄의 남자' 변신을 꾀하고 있다.
소속사 레이블SJ 측 관계자는 31일 "예성이 오는 4월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솔로 가수로 첫 발걸음을 내딛은 후 정확히 1년만의 컴백이다.
예성은 그간 '너 아니면 안돼', '먹지' 등의 히트곡을 내며 독보적인 남자 솔로 가수로서 활동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첫 솔로앨범 'Here I am'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입증받았다. 예성은 직접 작사, 작곡한 '문 열어봐'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고, 뛰어난 가창력과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선보여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슈퍼주니어가 군 복무,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의 개인 활동으로 음악적인 행보는 뜸한 상태지만, 예성은 이번 앨범으로 다시 한번 음악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예성은 이번에 여러 전문가들과 호흡을 맞추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탄생시켰다고 알려졌다. '발라드 제왕'으로 군림했던 그가 이번에 다시 그 자리를 탈환할지 관심이 쏠린다.
예성이 컴백하는 4월 가요계는 여성 가수들의 잔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아이유, 정은지, 공민지 등 젊은 여가수들이 출격을 준비 중이고, 이해리, 박정현 등 실력파 여가수들도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예성이 특유의 감성으로 독보적인 남자 가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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