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디자이너 박춘무의 브랜드 '데무 박춘무 ((DEMOO PARKCHOONMOO)'의 2017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의 S1관에서 열린 데무 박춘무 패션쇼에는 배우 견미리, 정시아, 배누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영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아다다'로 몬트리올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신혜수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얼굴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브랜드 네임인 ‘DEMOO’ 는 디자이너 박춘무의 이름 끝 글자 ‘무(MOO)’에 프랑스어인 ‘DE(~으로부터)’를 합성한 것으로, 디자이너의 감성과 ‘무(無)로부터’라는 창조적 이미지를 동시에 나타낸다.
이번 시즌 데무 박춘무는 쉴 틈 없이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30년동안 한 방향으로 이어오던 데무의 오리지널리티를 돌아보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베이직하고 매니시한 선을 기본으로 시즌 트렌드를 반영하여, 입는 이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데무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의상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블랙 & 화이트의 모노톤을 중심으로 가미된 레드, 블루 등의 시즌 포인트 컬러들의 조화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4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어진다.
inseoul@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