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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완벽한 아내' 본색 드러낸 조여정, 고소영에 들킬 위기

기사입력 2017.03.28 07:00 / 기사수정 2017.03.28 00: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조여정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9회에서는 구정희(윤상현 분)를 유혹하는 이은희(조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정희는 김원재(정수영)가 소개해준 회사 면접에 가려 했지만, 중간에 이은희가 끼어들어 구정희가 다니던 전 회사에 도착했다. 이은희는 회사의 이사로 등장, 구정희를 복직시켰다. 이은희는 "꼭 옛날의 멋진 남자로 돌아와 달라"면서 심재복에겐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심재복을 야근하게 만든 이은희는 집에서 구정희와 아이들을 위한 저녁을 차렸다. 이은희는 "우리 아빠를 위해"라며 마치 자신이 아내, 엄마인듯 행세했다. 그때 일찍 퇴근해 이 광경을 본 심재복이 가족들을 데려갔다. 혼자 남게 된 이은희는 분노의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이은희는 구정희를 3층으로 데려가 오디오룸을 소개했다. 구정희가 꿈꿔왔던 공간이었다. 이은희는 구정희와 함께 피아노를 치며 구정희를 유혹했다. 구정희는 그런 이은희가 누군가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구정희가 "우리 진짜 전에 만난 적 없어요?"라고 묻자 이은희는 "나 몰라요?"라면서 다가갔다. 심재복이 이를 목격했지만, 이은희는 심재복에게 가려는 구정희를 붙잡아 심재복의 화를 키웠다.

다음날 김원재의 딸이 구정희의 과거 사진을 3층에서 봤다고 밝혔다. 심재복은 그 방을 보여달라고 요구했고, 이은희는 그 앞을 막아섰다.

한편 죽은 줄 알았던 정나미가 모습을 드러냈다. 정나미를 보호하고 있던 의문의 별장지기(차학연)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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