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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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안 넘어와?"…'원라인' 임시완, 마성의 눈망울

기사입력 2017.03.24 10:56 / 기사수정 2017.03.24 10: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이 작업에 착수하는 임시완의 결정적 순간을 담은 슈렉 고양이 스틸 3종을 공개했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 분)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범죄 오락 영화.

공개된 스틸 속에는 새로운 작업에 들어간 임시완의 모습이 포착됐다. 임시완이 김선영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것.

극중 '작업 대출'의 세계에 발을 들여 승승장구하게 된 민 대리는 새로운 팀을 꾸리게 되고 홍 대리(김선영) 포섭에 나선다.

방대한 양의 개인정보를 가진 홍 대리는 팀의 핵심이 될 인물로 민 대리에게는 그녀의 합류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 그는 무슨 말이든 안 들어 주고는 못 베길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홍 대리의 마음을 흔든다.

이어 개인 정보를 수집하느라 아침저녁으로 우체통을 뒤지는 홍 대리에게 "이 지문 다 닳아서 없어져 버렸네"라며 손가락의 지문까지 걱정하는 능글미를 100% 발산해 홍 대리 스카우트에 성공한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꼭 잡은 손까지 어떤 사람이든 홀려버리는 사기계의 샛별 민 대리의 작업 실력이 빛나는 순간이다. 홍 대리를 비롯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민 대리의 작업 스킬은 영화를 통해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원라인'은 오는 3월 29일에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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