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일라이가 결혼 4년 만에 아내에게 다시 프러포즈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19회에서는 정원관이 둘째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원관의 아내는 키즈카페에서 금방 지친 정원관에게 "젊은 아빠들 봐라"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원관은 인터뷰서 "늘 젊은 아빠들과 비교를 한다. 짜증이 났는데, 듣다 보니 이제 내가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둘째 아이를 계획했다.
졸혼을 택한 백일섭은 살림에 대해 "하나씩 배워가는 기분으로 (하고 있다). 해 보니까 별 거 아니더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전 처음 꽃을 산다는 백일섭은 요리연구가 심영순에게 향했다. 얻어먹는 반찬으로 끼니를 때우는 게 지겹다고 느낀 백일섭이 직접 요리를 해보기로 한 것.
심영순은 졸혼했다는 백일섭의 말에 "얼마나 세월이 짧은데, 왜 아내와 같이 있지 않고 혼자 있느냐"라고 혀를 끌끌 찼다. 백일섭이 "나중엔 어떻게 될지 몰라도 우선은 그러고 싶다"라고 밝혔지만, 심영순은 연신 백일섭을 탓했다. 이후 백일섭은 심영순에게 요리를 배웠다.
10년 만의 워싱턴 본가를 찾은 일라이 가족. 일라이는 가족들 앞에서 아내에게 선물을 건네며 "나랑 결혼해주겠니?"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아내는 "그 힘든 시간을 다 보상받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맙고 좋았다"라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일라이와 가족들은 일라이의 어릴 적 사진들을 보고, 일라이가 자란 공간을 함께 둘러보았다. 일라이의 아버지는 중국 유학 중 라면만 먹으며 힘겹게 보냈다는 일라이의 말에 정정할 게 있다고 밝혔다. 일라이의 부모님은 계속 돈을 보냈지만, 중간에 매니저가 가로챈 것이었다.
한편 결혼 4년 만에 결혼식을 준비하는 일라이 가족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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