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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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PD "김지수, 차가운 여배우? 푼수·허당 매력 발산"(인터뷰)

기사입력 2017.03.22 10:53 / 기사수정 2017.03.22 10:5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지수가 반전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김지수는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준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후 2년 만이다. 2009년 동아TV '김지수의 런던 라이프'에서 일상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번 '나 혼자 산다'에서 소탈한 싱글 라이프를 전격 공개하게 됐다.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많이 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하는 사람들을 섭외하려고 한다. 김지수 역시 그런 궁금한 포인트가 있어서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지영 PD는 "김지수가 예능에 거의 출연하지 않은 터라 많이 고민했다고 하더라. 잡지를 통해서도 집을 노출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고민하던 중에 주변에서 김지수의 캐릭터를 알고 있는 이들이 대중과 만날 기회가 아니냐고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대중에게는 차가운 이미지의 여배우인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평소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해줬고, 김지수 역시 이를 고민하다가 출연을 결정했다"며 출연 배경을 이야기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김지수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자취 경력 23년 경력의 김지수는 일상에서 민낯으로 지낼 만큼 내추럴한 매력을 발산한다. 


황 PD는 "대중이 알고 있는 차가운 이미지가 아니더라. 푼수기와 허당기가 있고 성격도 밝다. 생얼 100%로 촬영에 임했다. 중간에 인터뷰 할때도 생얼로 촬영했다. 이후 라이브 토크 때도 활발한 입담을 뽐냈다. 반전 매력이 드러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배우로서의 고민과 연기관 등을 진솔하게 밝히기도 했다. 

황 PD는 "여배우로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고민이 생기지 않나. 역할도 변하고 일도 예전만큼 많지 않은 것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보여준다. 혼자 사는 골드미스가 겪는 애환 등 공감 포인트도 있다. 타로를 보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상도 진솔하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김지수가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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