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손석희 앵커의 JTBC 뉴스룸 '앵커 브리핑'을 비판했다.
신동욱 총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손석희의 앵커 브리핑은 저널리즘 실천이 아니다"며 "언론은 공적 영역이기도 하지만 사적 영역이기도 하다는 말은 손석희 궤변 중 궤변이다. 언론은 앉으나 서나 공적 영역이라고 친절한 해명은 의심과 의혹만 키운다"는 글을 게재했다.
손석희는 20일 앵커 브리핑에서 "저희는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며 "저널리즘은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을 위해 존재하거나 복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언론은 공적 영역이지만 사적 영역이기도 하다"며 "사적 영역이면서 공적 역할을 한다는 것은 경험으로 볼때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이 날 손석희의 앵커 브리핑은 최근 JTBC 홍석현 회장의 대선 출마가 거론되면서 홍 회장의 대선 출마를 위해 여론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이에 대해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손석희 앵커 브리핑 말미에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명확하다. 저희는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앵커 브리핑을 마쳤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신동욱 트위터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