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고등래퍼' 양홍원이 살아남고, 최하민은 탈락했다.
17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 6회에서는 우승 후보 양홍원과 최하민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고등래퍼'의 우승 후보로 꼽혔던 최하민과 양홍원은 서로의 지역을 대표해 멘토와 대결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멘토인 스윙스와 서출구, 기리보이 역시 마찬가지였다. 스윙스는 이기는 것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보이며 "우리집에서 동거동락했던 기리보이를 보낼 생각을 하니 슬프다"라며 울상을 지어보였다.
두 팀은 그야 말로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최하민은 자신의 색깔과는 완전히 다른 스윙스와 조화를 이룬 무대를 선보였고, 이제까지 도전해 보지 않았던 비트에 도전한 양홍원은 색깔이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결국 이날의 위너는 양홍원과 서출구, 기리보이였다. 양홍원은 7점차라는 근소한 차이로 최하민이 속한 경인 서부 지역을 누를 수 있었고, 이에 대해 스윙스는 "래퍼로써 자존심은 상하지만 더 잘하면 되는 거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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