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엉뚱&귀염" 차오루X예린X키썸, 솔로 취향저격 봄캐럴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소녀들이 노래하는 달달한 봄 캐럴이 탄생했다.

16일 낮 12시 멜론을 포함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걸그룹 피에스타 차오루, 여자친구 예린, 래퍼 키썸과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싱글 '왜 또 봄이야'가 공개됐다.

솔로전용 취향저격송 '왜 또 봄이야'는 솔로들의 속내를 대변하는 엉뚱발랄 봄 캐럴이다. 차오루, 예린의 톡톡 튀는 보컬과 키썸의 허스키하면서 재치있는 랩이 매력적이다.

특히 '여기저기 다들 다 짝도 찾고 커플룩 맛집 HASH TAG 난리 난 럽스타그램' '이 거린 커플이 가득 찼어 떨어진 꽃잎보다 커플이 더 많아 보이는 건 착각일까'등의 현실적이고 재치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남자친구가 없는 자신의 처지를 속상해 하는 가사는 청승맞게 들리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에는 다가온 봄에 슬퍼하는 세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봄의 산뜻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세명의 화려하고 세련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차오루, 예린, 키썸은 이처럼 예능, 아이돌, 힙합계 대세 아이콘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봄 캐럴의 새로운 히트작을 예고하고 있다. 외로운 솔로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위트 가득한 봄의 시작을 알린 만큼, 봄 캐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아쉽게도 음악 방송 출연 등의 구체적 활동은 예정돼 있지 않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왜 또 봄이야' 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