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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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 봉작가' 측 "엘조 출연 확정…열정적으로 연습 임해"

기사입력 2017.03.15 11:50 / 기사수정 2017.03.15 12:0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틴탑 엘조(본명 이병헌)가 연극 무대에 선다.

15일 연극 '공장장 봉작가'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엘조가 본명 이병헌으로 출연한다.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고 배우들과도 잘 어울려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장장 봉작가'는 30대 중반의 노총각 작가가 세상의 쓴맛과 현실을 깨닫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엘조는 배우 정용락, 이재민 등과 함께 케이 역에 트리플캐스팅됐다.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린다.

엘조는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와 2018년 1월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가운데 지난달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소속사가 개인 활동에 제약을 걸었다는 이유에서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남은 기간 동안 그룹 활동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지만, 엘조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조정 대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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