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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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앞둔 '내보스', 연우진♥박혜수, 해피엔딩 기대할게요

기사입력 2017.03.14 06:55 / 기사수정 2017.03.14 00: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과 박혜수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15회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가 채로운(박혜수)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기자(이규한)는 은환기와 채로운을 갈라놓기 위해 과거 채지혜의 진심을 폭로했다. 우기자는 "채로운 옆에서 그렇게 행복하게 웃고 있을 자격 당신한테 없는데. 지혜가 바라보고 있었던 거 강우일이 아니라 당신이야. 지혜가 어쩌다 강우일 같은 놈이랑 엮였는지 나도 어이가 없는데 그것도 시작은 당신 때문이야. 친구한테서 얘기라도 들어보려고"라며 은환기를 협박했다.
 
이후 은환기는 채로운을 끌어안고 "왜 우리는 같이 있으면 안될 일만 자꾸 늘어날까요"라며 괴로워했다. 채로운은 은환기와 사랑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은환기는 채로운을 설득하기 위해 매일 집으로 찾아갔다. 채로운은 은환기를 만나주지 않았고, 은환기는 매일 화분을 선물하며 진심을 전했다.
 
채원상(이한위)은 "이제 그만하게. 더 이상 놓을 데도 없어. 조만간 가게 문을 닫게 됐네. 우리 애랑은 인연이 아닌 거 같으니 그만 정리하게"라며 못 박았다. 게다가 은복동(김응수)은 채로운의 정체를 알고 일부러 채원상의 이발소 월세를 올렸다.
 
은환기는 은복동 때문에 채원상과 채로운이 힘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은환기는 인형 탈을 쓰고 나타났고, 이발소 홍보에 나선 채로운을 도왔다. 은환기는 "문 걸어 잠가도 돼요. 문 두드리고 들여다보고, 채로운 씨가 해줬던 거 이제 내가 할게요"라며 고백했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우기자는 언론을 이용해 은환기의 회사를 다시 위기에 빠트렸다. 은복동은 강우일(윤박)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했다. 결국 은환기는 처음으로 은복동에게 소리를 질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내성적인 보스'는 종영까지 1회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앞으로 은환기와 채로운이 악연을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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