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이탈리아 요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40회에서는 황교익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한국 대표로 등장한 황교익은 "저도 정상적이진 않다. 보통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 되는데, 왜 이렇게 요리했는지 따져가면서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전현무는 "굉장히 어렵게 말씀해주셨는데, 맛 칼럼니스트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황교익은 미식 탐방을 가본 국가로 인도, 이탈리아로 뽑았다. 황교익은 이탈리아에 대해 "미식의 나라라고 해서 대단한 요리기술이 있나 했는데, 그냥 재료가 좋다. 한국인이 가서 요리하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알베르토는 "다시 길게 가보셔야 할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황교익이 시칠리아에 머물렀다고 하자 알베르토는 "시칠리아 특징이 있다. 재료가 너무 좋다. 원래 재료의 맛을 내는 게 요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황교익이 "이탈리아 사람들이 잘생긴 게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잘생기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라고 하자 알베르토는 "전문가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맞는 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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